2022년 10월 7일 (미국 시간) 테슬라 6.32% 폭락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전장보다 2.11% 하락한 29,296.79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0% 밀린 3,639.66 나스닥 지수는 3.80% 떨어진 10,652.40에 거래를 마감함. S&P 지수는 3주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함.
미 노동부가 공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미 경제는 지난달 일자리 26만3000개를 새로 만들었다. 시장 예상치 27만5000개를 소폭 밑도는 수준임. 그러나 실업률이 문제
신규고용이 8월 31만5000명에 비해 5만2000명 줄었지만 노동참가율이 더 떨어지면서 실업률은 3.7%에서 3.5%로 낮아짐.
금리 인상 예상이 우세해진 결과 채권 시장에서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함.
기준금리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7bp(=0.07%p) 올라 4.30% 에 거래를 마감함. 시중 장기 금리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6bp 올라 3.89%에 마감
AMD가 전날 장 마감 뒤 실적 예비발표에서 어두운 전망을 내놓은데 이어 이날 미 상무부가 오랫동안 소문으로만 돌던 중국 반도체 수출 추가 규제를 확정하면서 반도체 종목들이 폭락함.
AMD는 9.41달러(13.87%) 폭락한 58.44달러, 엔비디아도 10.54달러(8.03%) 하락한 120.76달러로 인텔 1.46달러(5.37%) 급락한 25.72달러로 마감함.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 당 100달러를 향하는 모양임. OPEC+(석유 수출국 기구와 비회원 주요 산유국)가 이번 주에 산유량 대폭 감산 결정을 한 데 따른 여파가 이어지는 분위기임. 미국 서부 텍사스 원유(WTI) 11월물은 전날보다 4.75% 올라 1배럴 당 92.64달러, 브렌트유 12월물은 3.71% 오른 97.92달러에 거래를 마감함.
미국 노동시장은 탄탄하고
미/중 패권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국제유가 또한 상승 추세로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높다. 11월에도 연준은 예고대로 금리를 0.75%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새로운 소식과 데이터가 분위기 반전하지 않는 한 하락장을 벗어나기 어려운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