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을 가다
엘리멘탈
극장주의자
2023. 7. 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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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1위 영화는 무조건 보자.
이것도 올해의 목표 중 하나인데
지난 주말(6/24 ~6/25) 범죄도시3 를 누르고 개봉 2주차 역주행에 성공했다.
피터 손 감독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언론에서는 한국사람이 만든 영화로 칭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 영향도 있어서인지
한국적으로 받아 들여도 무방할 정도의 문화가 표현되었다.
무엇보다 2번이나 반복되서 보여 주는
부모님께 절하고 떠나는 장면을 꼽을 수 있겠다.
아버지는 고향에서 환대 받지 못했지만
딸이 절하고 떠날때 축복을 보낸다.
다른 것으로는, 웨이드(물)가 뜨거운 불을 먹을때는 매운맛을 표현한 것처럼 보였다.
친구의 표현처럼,
이야기가 기발하진 않는데 디테일이 뛰어나다
라는 말이 맞는 거 같다.
물(웨이드)과 불(엠버)이 좁은 공간에서 함께할 때
물이 수증기로 사라졌다가
다시 물로 뭉쳐지는 상상력은 기발했다.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안성맞춤 같았다.
자신의 재능을 찾아 도전하는 이야기 라고 볼수도 있겠다.
미국 박스오피스 성적은 한국과 달리
1위는 인디아나 존스5 이고 엘리멘탈은 제작비에도 못 미치고 있다니 재미있는 현상이다.
2편 모두 디즈니 투자/배급 작품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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