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을 가다
샤이닝
극장주의자
2023. 7. 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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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시즌2
막강한 라인업과 화려한 혜택으로 돌아온
WB 100주년 기념
9편의 명작을 다시 한번 극장 스크린으로 즐길 기회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보았다.
극장 스크린에서 체험하며 압도 당하는 느낌이 있다.
봉테일에 버금가는 정확함이 돋보이는 미쟝센의 큐브릭감독은 좌우 대칭으로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잭니콜슨의 연기는 개연성을 부여해 이야기를 믿게 만드는 요소다.
영화잡지 키노에 나왔던
"스탠리 큐브릭의 완벽주의적인 성격으로 잭 니콜슨은 같은 장면만 200번 가까이 찍기도 했다는 이야기"
나무위키에는 루머 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영화를 보면 루머가 아닌거 같다.
눈동자를 위로 치켜 뜬 잭니콜슨 C.U 같은 건 섬뜩하다.
스테디캠으로 배우들을 종횡무진 쫓는
엔딩의 눈밭 속 미로 장면의 긴장감은 볼때마다 감탄하는 거 같다.
1980년 개봉 영화이니 43년 지났음에도 영화가 갖고 있는 힘은 여전하다. 매력적인 영화는 시간에 퇴색하지 않는다는 걸 확인했다.
100년 된 영화사 W.B
이번주 수요일부터는 (7/12) 조디악 상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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