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End of Pacific Series 2 라오스)

극장주의자 2008. 1. 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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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출판사
에이지21
출간일
2007.8.27
장르
시/에세이/기행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쌀이 자라는 소리에 귀기울이는 곳, 라오스! 1.5인의 대책 없는 배낭여행기,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저자가 라오스를 여행하기로 결심한 데는 론니플래닛의 '남방 불교를 믿는 라오스인들은 미래를 위해 지나치게 일하지...
이 책은..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오소희님의 라오스 탐방기

터키 여행기를 잼나게 읽었던 터라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폈다.

터키와는 달리 라오스는 내가 여행을 한 지역이라 알 뜻 모를 뜻 하지만서도

내 기억과 겹치는 부분에서는 추억에 빠져들고 말았다.

 

"싸바이디 (안녕.)

곱짜이(고맙습니다.)

이 두 라오스 말을 모르는 나는 한 없이 부끄럽다.

내가 지낸 2005년 보름 동안의 여행이 있기에 더하다."

 

책을 읽다가 메모를 한 내용이다.

[단 두 마디] 라는 소제목의 글을 읽는데 그냥 마음 속에서 뭉클한 것이 올라와.....,

 

"세상은 명백히 불공평한 것이다."

 

이 사실을 알면서도 받아들이긴 쉽지 않다.

이해하지 못한 사실은 내 것이 아니다.

그럼으로 난 아직도 분노하고 슬프다.

 

아무 기대 없이 봤던 터키 편에 비해 라오스 부분은 내 취향에 약간 못 미치기는 했다.

나는 그녀의 사색을 통해 얻어진 글들이 보고 싶었는데

이 책은 더 많은 사진들과 단편적인 문장들로 채워져 있었다.

여행에 대해서 배우고 있다.

여행자의 매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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