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화감독의 7번째 영화를 극장에서 보았다. 스포일러 넘치니 영화를 보시기 전 이라면 유의하세요. 더듬어 보니 데뷔작 「오! 브라더스」부터 전작을 개봉때 극장에서 보았다. 감독은 쌍천만 「신과함께」기억을 안고 영화를 만든게 아닐까 싶다. 관객의 취향은 코로나 이후 바뀐게 아닐까? 이 영화에 대해 흥미가 없는지 개봉 첫날부터 관객수가 「비공식작전」에 밀렸다. 예고편과 김용화감독의 흥행 성과에 기대어 개인적으로 올 여름 한국영화 4편 중 「더 문」 1위를 예상했지만 개봉 후 지금까지 관겍수는 처참하다. 이 영화를 투자 / 제작 / 배급한 CJ 작년 「외계+인」1부에 이어 연이은 참패다. 사후약방문 일수 밖에 없겠지만, 이야기 전개에서 드러난 그 어떤 과잉이 지나친게 아닌가 싶다. 죽은 아버지와의 관계, 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