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쇄 살인마 조디악 실화를 바탕으로 한 데이비드 핀처감독의 작품으로 상영시간 157분으로 2007년 개봉하였음. 개봉 당시 극장에서 보았지만 흥미롭게 보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 반복해 보면서 영화의 진면목을 조금씩 알아 보는 느낌도 있다. 좋은 영화는 시간이 지나도 매력이 반감되지 않는다. 한국의 비공식 시네필 대장 봉준호 감독이 좋아하는 작품으로 2012년, 2022년 사이트앤사운드 선정 베스트 10에 뽑았던 작품임. 살인범을 쫓는 기자에서 시작해 형사들의 추척, 모두가 잊은 시절에도 집요하게 추적하는 만화가의 추적을 다룬다. 안타깝게도 증거 불충분으로 범인을 잡지는 못했지만 엔딩의 만화가가 범인으로 추청되는 인물 앞에서 그를 눈여겨 보는 장면은 강력하다. 조디악 생각에 소개팅 중에도 기자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