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배우가 감독한 영화를 보았다. 제작 / 각본 / 감독 / 주연 을 맡았다. 절친이자 사업파트너인 이정재 배우 「헌트」처럼 1인 4역을 한 것이다. 조심스럽긴 하지만 「보호자」의 관객수는 「헌트」에 비해 밀릴꺼 같은 느낌이다. 며느리도 모르는 관객수를 어찌하여 ....., 「테이큰」처럼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사투 라고 할 수도 있겠다. 악당의 힘이 정우성 배우를 능가하고 유머있고 편안한 모습은 김남길배우가 담당한 것처럼 보인다. 강이사로 분한 김준한 배우는 약간 아쉽다. 총제박비 100억대의 A급 스타들이 출연하는 영화 이야기가 장르에서 살짝 벗어나 B급무비로 전개되는 듯하다. 엉성하거나 못하는 연출은 아닌 듯하나 액션영화로써 맞는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