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으로 [현기증] O.S.T 를 들으며 영상자료원에서 본 영화를 머리속에서 호출한다. 영화잡지 키노 1999년 12월호 _알프레드 히치콕 : 서스펜스 제왕의 백과사전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히치콕과의 대화 세권의 책을 옆에 쌓아 놓고 시작해 본다. 솔직히 나는 1부의 매들린과 2부의 주디 바턴을 연기하는 킴노박 한 사람이라는 거에 놀랬던 거 같다. 지금이야 반복해서 보아온 탓에 놀라지 않는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남자는 죽은 여자와 잠자리를 함께하고 싶어합니다. 그는 일종의 시체 애호증(necrophilia)에 탐닉하는 거지요." _ 히치콕과의 대화_ 히치콕이 발명한 줌인트랙아웃 이 방법을 스크린에 구현한 것에 반했던 적도 있다. 술에 취한 것 같은 느낌을 영화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폼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