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영화 500일의 썸머 전적으로 톰(조셉 고든 래빗) 의 관점으로만 진행되는 이야기로 불편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남자 주인공 톰에 과몰입하며 영국 록 밴드 The smiths 'There is a light that never goes out' 흥얼거리며 보게 된다. (The smiths 를 영화 덕분에 알게 되었다.) 500일의 썸머에 공감하며 나를 친구로 생각하는 여자사람 친구들을 떠 올리며 매번 극장을 찾았고 심지어 싸이에 글을 쓰기도 했다. 각각의 친구들에게 이 영화의 편협한 관점에 대해서는 나도 알고 있다. 그래도 톰이 사랑스럽고 그에게 공감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영화의 시작에 나오는 자막부터 웃음 터진다. "이 영화는 허구이며 누군가 연상된다면 이는 우연... 특히 너 Jenny 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