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날 영화 보고 나면 뿌듯함 같은게 있다. CGV 용산아이파크몰 박찬욱관에서 오늘 개봉한 거래완료를 관람했다. 취향저격 당하는 이야기가 있다. 어린 시절부터 야구를 좋아하고 야구장을 기웃거렸던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시작과 함께 매료되었다. LG팬은 아니지만 1992년 LG우승 점퍼와 야구카드가 뭘 의미하는지는 알꺼 같다. 매장에 있는 새 물건이 아니고 타인이 사용했던 물건을 구매하며 사람들이 서로 교감하며 응원하는 판타지다. 네이버 중고카페 혹은 당근마켓에서 거래해 본적 있기에 소재는 흥미로웠고 매력적인 상상으로 전개 되 빠져들었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 MLB 전설적인 포수출신 감독 요기베라의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힘들때 일기장에 쓰며 위로 받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