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제작 「연수」를 읽고, 마지막에 있는 「미라와 라라」그리고 가장 긴 「공모」 다음부터는, 「동계올림픽」「라이딩 크루」 「펀펀 페스티벌」순으로 읽었다. 책의 편집 성 순서는, 연수 펀펀 페스티벌 공모 라이딩 크루 동계올림픽 미라와 라라 로 되어 있다. 김금희작가 인터뷰에서 본거 같은데 단편소설집 편집할때 가장 좋은 걸 맨 앞에 그 다음 마음에 드는 걸 맨 마지막에 배치 한다는 걸 떠 올리며 원하는데로 읽은 거 같다. 낄낄거리며 읽은 건 「라이딩 크루」 남자라서 창피하지만, 작가가 기계적 공정에 집착하는 20대 남자들에게 보내는 유머처럼 느껴졌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장류진작가는 독자들이 본인에게 기대하는 이야기가 뭔지 알고 있는 거 같다. 「라이딩 크루」를 제외하면 모두 혼자사는 거 겉은 여성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