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1위 영화는 무조건 보자. 이것도 올해의 목표 중 하나인데 지난 주말(6/24 ~6/25) 범죄도시3 를 누르고 개봉 2주차 역주행에 성공했다. 피터 손 감독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언론에서는 한국사람이 만든 영화로 칭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 영향도 있어서인지 한국적으로 받아 들여도 무방할 정도의 문화가 표현되었다. 무엇보다 2번이나 반복되서 보여 주는 부모님께 절하고 떠나는 장면을 꼽을 수 있겠다. 아버지는 고향에서 환대 받지 못했지만 딸이 절하고 떠날때 축복을 보낸다. 다른 것으로는, 웨이드(물)가 뜨거운 불을 먹을때는 매운맛을 표현한 것처럼 보였다. 친구의 표현처럼, 이야기가 기발하진 않는데 디테일이 뛰어나다 라는 말이 맞는 거 같다. 물(웨이드)과 불(엠버)이 좁은 공간에서 함께할 때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