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시즌2 막강한 라인업과 화려한 혜택으로 돌아온 WB 100주년 기념 9편의 명작을 다시 한번 극장 스크린으로 즐길 기회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보았다. 극장 스크린에서 체험하며 압도 당하는 느낌이 있다. 봉테일에 버금가는 정확함이 돋보이는 미쟝센의 큐브릭감독은 좌우 대칭으로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잭니콜슨의 연기는 개연성을 부여해 이야기를 믿게 만드는 요소다. 영화잡지 키노에 나왔던 "스탠리 큐브릭의 완벽주의적인 성격으로 잭 니콜슨은 같은 장면만 200번 가까이 찍기도 했다는 이야기" 나무위키에는 루머 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영화를 보면 루머가 아닌거 같다. 눈동자를 위로 치켜 뜬 잭니콜슨 C.U 같은 건 섬뜩하다. 스테디캠으로 배우들을 종횡무진 쫓는 엔딩의 눈밭 속 미로 장면의 긴장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