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아트하우스 톰크루즈 특별전에서 상영하는 탑건을 CGV오리에서 보았다. 1986년 개봉한, 상영시간 109분의 토니 스콧 감독 작품이다. 작년에 개봉한「탑건_매버릭」을 흥미롭게 보구 집에서 IPTV 보며 극장에서 보지 못한 걸 아쉬워 했었다. 역시 영화는 스크린에서 체험해야 제격이다. 물론 사운드의 효과와 웅장함, 그리고 CG 는 매버릭의 기술이 앞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청춘영화로써 탑건의 빛난다. 젊음 시절이 박제 된 톰 크루즈의 외모는 아름답다. 삽입곡 Take My Breath Away 흐를때는 왕가위감독의 「열혈남아」떠 올랐다. 항공 자켓을 입고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톰 크루즈, 영화가 스타를 기리는 장면같았다. 조연으로 잠깐 출연하는 맥라이언의 밝고 건강한 웃음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