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을 가다

추격자

극장주의자 2008. 3. 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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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4885… 너지? 넌 잡히면 죽는다”출장안마소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 ‘중호’, 최근 데리고 있던 여자들이 잇달아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고, 조금 전 나간 미진을 불러낸 손님의 전화 번호와 사라진 여자들이 마지막으로 통화한 번호가 일치함을 알아낸다. 하지만 미진 마저도 연락이 두절되고…… 미진을 찾아 헤매던 ...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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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의 이름을 기억해야 할 거 같다.

김윤석, 하정우

이들이 펼쳐 보일 연기가 궁금해 진다.

혼자서 영화를 보고 극장에서 모처럼 박수를 치며 다시 봐야지 하는 결심을 했었다.

다행히도 좋아하는 친구들과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영화는 사회의 거울이다

라는 명제를 다시 되새기게 하는 영화.

몇 년전에 있었던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 사건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엮어 냈다.

 

나쁜 놈 (포주로 나오는 엄중호 - 김윤석)

이 더 나쁜 놈 ( 살인을 저지르는 지영민 - 하정우) 을 잡는다

이 컨셉은 [공공의 적] 1편 전략과 흡사하다.

단순히 선/악으로 구분 짓기 힘든 현대 사회의 모순들을

기가 막히게 포착해 놓은 듯하다.

 

무능한 국가권력(경찰)을 희롱하는 방식 또한 재미있다.

증거 불충분이라며 범인을 놓아주라고 협박하는 검찰이나

중요한 순간에 졸고 있거나,

사건에 실마리를 풀지 못하는 경찰의 모습.

 

스릴러라는 영화 장르의 쾌감을 만끽할 수 있는

[추격자]

다시 보고 싶은 영화임에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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