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끌림

극장주의자 2008. 5. 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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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출간일
2005.7.1
장르
시/에세이/기행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를 펴낸 시인이자 현재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병률의 여행산문집. 지난 10년간 50개국, 200여 도시를 여행했다는 저자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
이 책은..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이병률 산문집.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과 만난 사람들 그리고 사랑에 관한 단상들에 적어 놓았다.

여행책자들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여행지에서 부끄러워 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지인이 아니면서 현지 물가를 고집하며 �아달라고를 남발하며

조금 비싼 가격을 지불했을때 사기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의 경제와 화폐단위가

그곳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그래선 안 되는 거 같다.

 

'내일과 다음 생 중에, 어느 것이 먼저 찾아올 지 우리는 결코 알 수가 없다!'

-티베트 속담-

 

다가오지 않을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그걸 위해 오늘을 비겁하게 살고 싶지 않다.

내 방식의 삶에 대해 변명할 또 다른 문구를 찾은 느낌이다 ㅋ

 

언제나 한 가지 대답이면 된다.

닥치는 대로 .....,/될 대로 되라./난 겁내지 않는다./이것도 운명이다.

이 모든 걸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존재한다.

라틴어 "케 세라 세라(Que sera sera)"

 

한 치 알수 없는 미로속을 헤매고 있는 내 인생이지만

그래도 내게 해 주고 싶은 말이다.

케 세라 세라

아직까지 괜찮다...

 

모르겠다

[끌림]을 읽는 동안 내게 울림이 왔던 문장들은 저자의 생각이 아니고 인용한 글들이였다.

 

[끌림]을 보는 동안 베니스가 아른 거린다.

마음 속에 담아 놓았으니 나를 당기는 힘에 이끌릴 날이 올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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