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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를 펴낸 시인이자 현재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병률의 여행산문집. 지난 10년간 50개국, 200여 도시를 여행했다는 저자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


이 책은..

나의 평가





이병률 산문집.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과 만난 사람들 그리고 사랑에 관한 단상들에 적어 놓았다.
여행책자들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여행지에서 부끄러워 해야한다는 점이다.
현지인이 아니면서 현지 물가를 고집하며 �아달라고를 남발하며
조금 비싼 가격을 지불했을때 사기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의 경제와 화폐단위가
그곳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그래선 안 되는 거 같다.
'내일과 다음 생 중에, 어느 것이 먼저 찾아올 지 우리는 결코 알 수가 없다!'
-티베트 속담-
다가오지 않을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그걸 위해 오늘을 비겁하게 살고 싶지 않다.
내 방식의 삶에 대해 변명할 또 다른 문구를 찾은 느낌이다 ㅋ
언제나 한 가지 대답이면 된다.
닥치는 대로 .....,/될 대로 되라./난 겁내지 않는다./이것도 운명이다.
이 모든 걸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존재한다.
라틴어 "케 세라 세라(Que sera sera)"
한 치 알수 없는 미로속을 헤매고 있는 내 인생이지만
그래도 내게 해 주고 싶은 말이다.
케 세라 세라
아직까지 괜찮다...
모르겠다
[끌림]을 읽는 동안 내게 울림이 왔던 문장들은 저자의 생각이 아니고 인용한 글들이였다.
[끌림]을 보는 동안 베니스가 아른 거린다.
마음 속에 담아 놓았으니 나를 당기는 힘에 이끌릴 날이 올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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