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을 가다

핸콕

극장주의자 2008. 7. 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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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새로워야 영웅이다! 전 세게를 놀라게 할 까칠한 슈퍼 히어로 '핸콕'이 온다!X맨,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이 가지고 있던 모든 능력에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독특한 성격을 겸비한 슈퍼 히어로 '핸콕(윌 스미스)'. 그는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슈퍼 히어로지만 과격하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사람들에...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시사회로 영화를 먼저 본 선배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윌 스미스 주연의 이 영화를 놓치기는 싫었다.

영화의 내용을 이미 다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단골 소재인 기억 상실이 헐리웃 블럭버스터 슈퍼 히어로 이야기에도

적용될 줄이야.....,

 

기억을 잃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과

모든 걸 알면서 그를 잊고 살아야 하는 사람이 여기에 있다.

누가 더 힘들고 고통스러울까?

짖궂은 질문을 함 던져 보고 싶어진다.

 

[스파이더맨 2]에서 자아 찾기를 시도한 슈퍼 히어로가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다.

정체성 혼란을 겪는 영웅은 인간적인 면모가 부각되는 장점이 있었다면

기억 상실증은 안일한 선택같아 보이더라.

 

떨어져 있으면 서로의 강한 기에 이끌리고

함께하면 위험에 빠지게 되는

아슬 아슬한 이 커플의 세상 살이 또한 만만치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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