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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2

1947 보스톤

강제규감독의 신작 기자•배급시사회가 열린 건대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보았다. 1947년 미군정시대에 태극기를 달고 보스톤마라톤에서 1등한 서윤복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화다. 기대없이 아니 솔직히 살짝 걱정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보러 갔던 게 사실이다. 손기정선수도 아니고 서윤복선수가 보스톤마라톤 1등한 실화가 바탕으로 기대가 크지 않았다. 임시완이 마라톤하는 몸을 보는 영화같다. T.V에서 봤던 마라토너의 몸과 움직임으로 달리는 임시완 _서윤복_ 의 모습을 스크린에서 보는게 굉장하다. 심지어, 무대인사에서 임시완은 취미가 달리기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물론 국뽕있는 영화로 신파 라고 할 수 있을꺼 같다. 하지만 그것보다 배우 임시완이 전력껏 달리는 움직임이 내겐 더 크게 다가왔다. 올 여름 흥행작 ..

극장을 가다 2023.09.12

달짝지근해 7510

롯데시네마 수원역에서 영화를 보았다. 이한감독이 배우들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걸 짐작 할 수 있었다. 「오빠 생각」함께 했던 임시완, 고아성 배우는 비중있는 카메오 출연했고 「증인」정우성도 우정출연했다. 본인이 감독한 작품과 같은날 개봉할 줄은 계산에 넣지 못한거 같다. 그 밖에도 적재적소에 유명뱅들이 출연해 웃겨준다 주연을 맡은 유해진 배우는 역시다. 김희선배우의 코믹연기 또한 밀리지 않는다. 로맨틱코미디는 청춘 스타들이 나와 데이트할때 보는 영화로 좋은거 같은데 노령화사회의 우리 사회처럼 오십대 배우가 주인공 노총각으로 연기한다. 가볍게 볼 수 있고 재미있는데 사람들이 극장에서 즐길지 지켜 볼 일이다. 개봉일 순위는 3위로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꼴찌는 면했으니 희망은 있는 거 아닐까 싶다.

극장을 가다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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