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을 가다

타락천사

극장주의자 2008. 3. 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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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홍콩)
장르
드라마, 로맨스
감독
영화 줄거리
기억상실증에 걸린 청부살인업자 황지명(여명 분)은 창녀인 동업자 가흔(이가흔 분) 외엔 아무 연고가 없는 고독한 킬러였고 가흔은 동업자인 이 킬러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황지명은 완벽한 사업을 위해선 사적인 감정이 개입되어선 안된다는 생각에 가흔과 만나는 걸 철저히 피했다. 하지만 가흔은 그런 황 지명을...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허걱,,,,
이 노래들 다시 듣게 될 줄이야.
忘記他.

파편적으로 영상들이 머릿속에서 뛰어 나온다.
여명의 침대에서 그물 스타킹 신은 이가흔이 하염없이 우는 모습.
쥬크박스에서 여명이 동전을 넣어 선택하면 흘러 나오는 음악.

양채니에게 어깨를 빌려주는 금성무.
텅빈 축구장에서 양채니를 기다리는 금성무.

낯선 여자에게서 그(여명)의 향기를 느끼는 여자(이가흔)
그를 사랑하지만 떠나 보내기 싫어 죽음에 이르게 하는 그녀.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서 혹은 다시는 볼 수 없는게 아닐까 하는 마음에 감정을 표현 못하는 그녀.

막문위.
그(여명)를 떠나보내면서 팔을 깨물어 그에게 흔적을 남기는 그녀.
그녀의 행동을 보는 게 편치 않았다.
마치, 거울을 보는 것처럼.

침사추이 지하 맥도날드에서 올라와 비오는 거리를 뛰어가던 모습을
2003년 1월 홍콩에 머물던 당시 나도, 그곳에 가서 따라해 보았다.

벙어리 청년 금성무.
아버지를 잃은 후에 예전에 비디오로 촬영한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가 해 준 음식맛은 결코 있을 수 없다던 그
그리고 금성무를 좋아했던 그녀,
나는 그녀를 좋아했다.
그녀와 함께 하기 위해서 이 영화를 4번이나 보았던 거 같다.
금성무의 빛과 그림자에 환호하는 그녀 옆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고작, 묵묵히 지켜 보는 거였다.
그리고 또 있다.
[타락천사] 보러 갈까?
라고 물어오면 난 항상 웃으면서

"그거 좋지"

c.d playeer를 구입한 이유는 [타락천사O.S.T]를 듣기 위해서 였다.
이 노래를.....,

다시 [타락천사] 비디오를 꺼내봐야 할 거 같다.
 
 
- 2004년 2월 19일 아는 누나 미니홈피에 작성한 글 -
 
[타락천사] 를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을 거 같다.
2005년 호주 멜번에서 보구 2년만이다.까지는 극장에 가기전이다 ㅋ
 
 
 
- 2004년 2월 19일 아는 누나 미니홈피에 작성한 글 -
 
[타락천사] 를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을 거 같다.
2005년 호주 멜번에서 보구 2년만이다.까지는 극장에 가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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