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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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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아, 울고 싶다.
아니 울고 있는 게 맞다.
느닷없이 걸려 온 전화 한 통.
베니스 블로거 원정대 이벤트에 당선되어 9월 3일부터 9월 8일까지 베니스 영화제 항공권 및 숙박을 제공하는데, 해외 여행 결격사유 와 여권 소지 등을 묻더라.
느닷없이 날아 온 행운에 가슴이 쿵닥 쿵닥
아, 실장님께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나.....,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 놓았지만
역시나
불가
베를린, 칸 등 한참 시간 많을 때는 되지도 않던 것이
이번에도 소박하게 영화표나 받아야지 하며 응모했던 것인데.....,
다음 여행지로 터키를 꿈구며 지내고 있는데 베니스로 바꾸어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이렇게 베니스가 잠시 내 곁에 머물다 떠나다.
p.s :베니스 원정대에 참여 하시는 당신은 이런 내 마음을 기억하고
즐겁고 재미난 이야기를 우리들에게 더 많이 들려줘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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