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함께 작업하는 동료가 니체 철학에 심취해 있기에
도서관에서 가끔 니체 책을 빌려 힘겹게 읽고 있다.
아래 두 문장들은 책을 읽으며 나를 강타했기에 기록해 둔다.
'인생은 욕망과 권태 사이를 오가는 시계추와 같다'
라는 쇼펜하우어의 말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다 할 아무런 재능도 없으면 평범하게 살아가면서도 자신의 삶에 만족할 수 있는 자세를 키워줘야 하겠지요.
"니체는 자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감정과 생각을 다스리는 것을 넘어서 신체를 다스려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감정을 다스리는 걸 넘어서 신체를 다스리라는 건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내 몸이 나의 감정이고 생각이다.
책 뒤 표지의
"한 번쯤은 고민했던 인생의 질문"
에 대해 니체의 철학에 기대어 설명해 주고 있다.
안락한 삶을 꿈 꾸지 말고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도전하며 성장하라고 말한다 .
무엇보다 마지막 문장으로
니체의 유명한 말
"나를 죽이지 않는 것응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을 인용하며 맺는다.
반응형
'책을 읽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끝내주는 인생 _ 이슬아산문집 (8) | 2023.10.13 |
---|---|
형사 박미옥 (0) | 2023.09.23 |
각각의 계절 _ 권여선 소설 (0) | 2023.09.13 |
검은꽃 _ 김영하장편소설 (0) | 2023.09.11 |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_ 최은영소설 (0) | 2023.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