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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비극이어라.
- 이소라, 바람이 분다 中 -
지난 내 연애사를 되돌아 볼 필요도 없다.
영화, 소설, 드라마 등에서 알려준 사랑의 달콤한 환상에 빠져서 지내는
사람을 주변에서 살펴 볼 수 가 없다.
개인적으로 그녀에게 호감이 생기면
장미빛 미래부터 그리는 아주 나쁜 습관으로 관계를 힘들게 이어가곤 했다.
작업을 가지고 탐색할 때 할 행동이 있고
연애가 시작되면서 해야 할 액션이 있다는 걸 이제서야 느낀다.
내 세계관은 긍정적이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나 하루 하루 살아 나가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다.
지루한 일상이 매번 반복되는 와중에도 그렇게 생각한다.
여기서 뻗어 나온 사랑에 대한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감정 소비가 지나친 나로서는 방향 선회가 필요한 걸 느낀다.
매력적인 그녀들을 보더라도
앞으로는 시덥지 않게 생각해야 할 거다.
이별하게 될 걸 예감하면 앞으로 나아가려 하지 않을 거 같은 느낌이다.
당분간은
의식적으로 다가 "사랑은 비극이어라" 이 노랫말을 되씹으며 지낼 생각이다.
그래야만 한다.
p.s : 이 노래를 좋아하는 내 친구 연애 정말 잘 한다.
이 노래를 자꾸 듣게 만드는 그녀는 자신의 매력을 흘리고 다니며 남자들을 헛갈리게 만든다.
그들은 연애에 대해 조급하지 않을 뿐 아니라 환상을 가지고 있지도 않아 보인다.
심지어,
연애와 사랑에 대해 비관적 비전인 거 같다.
그런 사람들과 연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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