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 마음을 달래주는 사실,

극장주의자 2008. 2. 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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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비극이어라.

- 이소라, 바람이 분다 中 -

 

지난 내 연애사를 되돌아 볼 필요도 없다.

영화, 소설, 드라마 등에서 알려준 사랑의 달콤한 환상에 빠져서 지내는

사람을 주변에서 살펴 볼 수 가 없다.

 

개인적으로 그녀에게 호감이 생기면

장미빛 미래부터 그리는 아주 나쁜 습관으로 관계를 힘들게 이어가곤 했다.

작업을 가지고 탐색할 때 할 행동이 있고

연애가 시작되면서 해야 할 액션이 있다는 걸 이제서야 느낀다.

 

내 세계관은 긍정적이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나 하루 하루 살아 나가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다.

지루한 일상이 매번 반복되는 와중에도 그렇게 생각한다.

여기서 뻗어 나온 사랑에 대한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감정 소비가 지나친 나로서는 방향 선회가 필요한 걸 느낀다.

매력적인 그녀들을 보더라도

앞으로는 시덥지 않게 생각해야 할 거다. 

이별하게 될 걸 예감하면 앞으로 나아가려 하지 않을 거 같은 느낌이다.

당분간은

의식적으로 다가 "사랑은 비극이어라" 이 노랫말을 되씹으며 지낼 생각이다.

그래야만 한다.

 

 

 

 

 

 

 

 

 

 

 

 

 

 

 

 

 

 

p.s : 이 노래를 좋아하는 내 친구 연애 정말 잘 한다.

이 노래를 자꾸 듣게 만드는 그녀는 자신의 매력을 흘리고 다니며 남자들을 헛갈리게 만든다.

그들은 연애에 대해 조급하지 않을 뿐 아니라 환상을 가지고 있지도 않아 보인다.

심지어,

연애와 사랑에 대해 비관적 비전인 거 같다.

그런 사람들과 연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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