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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4

여행자 _ 김영하 _ 하이델베르크

광주 오는 기차 안에서 읽었다. 하이델베르크에 가 본진 못했지만 언젠가 한번은 가고 싶은 곳이다. 광장에 앉아 맥주를 한 잔 마시고 싶다. 부산행 KTX 안에서는 도쿄를 광주행 열차에에서는 하이델베르크 라며 몇번을 반복해서 읽고 있다. 책에 수록 된 단편 소설 밀회와 사진들과 에세이는 기차 안에서 가볍게 읽기 좋다. 2011년 독일 여행시 이 책을 기억했더라면 베를린에서 하이델베르크행 열차를 탔을텐데 라며 매번 아쉬워 한다. 소장하지 못해 기억하지 못 했다. 아마 서점에서 스치듯이 읽었던거 같다. 책에 포스트 잍이 부쳐 있던 문장들 "무엇을 하든 시간은 흘러갑니다." "우연을 운명으로 착각하면 안 돼." "사람은 죽기 전에 이미 죽는 것일까?" "자신이 변했다는 것을 알려면 이래서 여행을 떠나야 하고 그..

책을 읽다 2022.10.23

여행자 _ 김영하 _ 도쿄

올해는 포기했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친구의 초대로 마음을 바꿨다. 페이스북에서 알려준 10년전, 2012년 10월 7일에 KTX가 아닌 고속버스로 부산에 내려간 걸 확인했다. 오늘도 고속버스타고 부산행이다. 2008년 이후 부산에 내려갈 때마다 챙겨서 읽게 된 책으로 제일 먼저 챙겼다. 2017년 5월 12일에도 이책을 읽었다. 2008년 이후 부산행KTX에 오를때마다 챙기며 본다. 처음 이책을 접한건 2008년 8월 지금은 사라진 해운대 영풍문고에서 구매하지 않고 몇차례에 나눠 읽었었다. 지금 가지고 있는 판본이 1판 3쇄 2010년 8월 9일 2010년 부산영화제 갈때 구매한 듯하다. 본의 아니게 반복해서 읽다 보니 기분과 상황에 따라 새롭게 읽힌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거기 익숙해지..

책을 읽다 2022.10.07

작별인사 _ 김영하 장편소설

기발한 상상력의 작가 김영하소설가의 신작 예약판매가 시작되었다. 오전 10시에 시작한다는 걸 어제까지는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늘 11시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고 스마트폰으로 예스24에 접속했더니 선착순인 작가와의 소풍은 매진 된 상태이다. '팟캐스트' 매체도 김영하작가 덕분에 접해 그곳에서 책들을 소개 받고 낭독을 들으며 여행길을 함께 했었다. 앤드루 포터의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을 보면 폴란드 바르샤바의 야간버스 안에서 듣던 순간이 떠오른다. 작년부터는 인스타그램 김영하북클럽을 통해 매달 흥미로운 책을 소개 받아 읽고 있다. 여러 차례 김영하 북콘서트에 다녀 온 상태이긴 하나 신작 작별인사 이야기를 들을 수 없는게 아쉽다. 그래도 초판 양장본을 받기 위해 예약판매 결제했다. 4월 29일 배송 예..

책을 읽다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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